※ 영성일기 ※

창세기 제 1 장-10장.docx


창세기 제 1 장
 
<1>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 
<2>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
<3>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 
<4>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
<5>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 
<6>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 
<7>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 
<8>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 
<9>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 
<10>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 
<11>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 
<12>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 
<13>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 
<14>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 
<15>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
<16>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 
<17>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 
<18>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 
<19>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 
<20>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 
<21>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,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 
<22>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 
<23>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 
<24>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 
<25>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, 가축을 그 종류대로,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 
<26>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 
<27>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 
<28>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, 땅을 정복하라,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 
<29>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 
<30>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 
<31>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


창세기 제 2 장
  
<1>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 
<2>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
<3>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 
<4> 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 
<5>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 
<6>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 
<7>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 
<8>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 
<9>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 
<10>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 
<11>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 
<12> 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 
<13>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 
<14>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쪽으로 흘렀으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 
<15>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 
<16>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 
<17>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 
<18>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 
<19>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 
<20>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 
<21>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 
<22>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 
<23>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 
<24>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 
<25>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


창세기 제 3 장
  
<1>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 
<2>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 
<3>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 
<4>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 
<5>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 
<6>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 
<7>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 
<8>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 
<9>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 
<10>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 
<11>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 
<12>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 
<13>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 
<14>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 
<15>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 
<16>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 
<17>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 
<18>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 
<19>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 
<20>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 
<21>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 
<22>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 
<23>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 
<24>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


창세기 제 4 장
  
<1>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 
<2>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 
<3>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 
<4>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 
<5>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 
<6>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 
<7>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 
<8>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 
<9>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 
<10>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 
<11>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 
<12>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 
<13>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짐을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 
<14>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 
<15>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 
<16> 가인이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 놋 땅에 거주하더니 
<17>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의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니라 
<18> 에녹이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 
<19>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 
<20>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주하며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 
<21>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 
<22>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구리와 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더라 
<23>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으로 말미암아 소년을 죽였도다
<24>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 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 배이리로다 하였더라 
<25>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 
<26>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


창세기  제 5 장
  
<1>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 
<2>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 
<3>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 
<4> 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 
<5> 그는 구백삼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 
<6> 셋은 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고 
<7>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 
<8> 그는 구백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 
<9> 에노스는 구십 세에 게난을 낳았고 
<10> 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 
<11> 그는 구백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 
<12> 게난은 칠십 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 
<13>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 
<14> 그는 구백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 
<15> 마할랄렐은 육십오 세에 야렛을 낳았고 
<16> 야렛을 낳은 후 팔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 
<17> 그는 팔백구십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 
<18> 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 
<19>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 
<20> 그는 구백육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 
<21>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 
<22>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 
<23>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 
<24>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 
<25> 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 
<26>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 
<27>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 
<28> 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 
<29> 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 
<30> 라멕은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 
<31>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살고 죽었더라 
<32> 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


창세기   제 6 장
  
<1>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 
<2>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 
<3>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 
<4>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 
<5>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 
<6>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 
<7>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 
<8>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 
<9>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 
<10>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 
<11>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 
<12>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 
<13>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 
<14>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 
<15>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, 너비는 오십 규빗,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 
<16>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 
<17>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 
<18>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 
<19>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 
<20> 새가 그 종류대로, 가축이 그 종류대로,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 
<21> 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이 되리라 
<22>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


창세기  제 7 장
  
<1>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 
<2>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수 일곱씩, 부정한 것은 암수 둘씩을 네게로 데려오며 
<3> 공중의 새도 암수 일곱씩을 데려와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하게 하라 
<4> 지금부터 칠 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내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리라 
<5>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 
<6> 홍수가 땅에 있을 때에 노아가 육백 세라 
<7>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에 들어갔고 
<8>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은 
<9> 하나님이 노아에게 명하신 대로 암수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며 
<10> 칠 일 후에 홍수가 땅에 덮이니 
<11>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 둘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이라 그 날에 큰 깊음의 샘들이 터지며 하늘의 창문들이 열려 
<12> 사십 주야를 비가 땅에 쏟아졌더라 
<13>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, 함,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 
<14>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, 모든 가축이 그 종류대로,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, 모든 새가 그 종류대로 
<15>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 
<16> 들어간 것들은 모든 것의 암수라 하나님이 그에게 명하신 대로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그를 들여보내고 문을 닫으시니라 
<17> 홍수가 땅에 사십 일 동안 계속된지라 물이 많아져 방주가 땅에서 떠올랐고 
<18> 물이 더 많아져 땅에 넘치매 방주가 물 위에 떠 다녔으며 
<19> 물이 땅에 더욱 넘치매 천하의 높은 산이 다 잠겼더니 
<20>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 
<21>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 
<22>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 
<23>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시니 곧 사람과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라 이들은 땅에서 쓸어버림을 당하였으되 오직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던 자들만 남았더라 
<24> 물이 백오십 일을 땅에 넘쳤더라


창세기 제 8 장
  
<1>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 
<2>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 
<3> 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 일 후에 줄어들고 
<4> 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 
<5> 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 
<6>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 
<7> 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 
<8> 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 
<9> 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 
<10> 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 
<11> 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 
<12> 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 
<13> 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 
<14> 둘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말랐더라 
<15>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 
<16>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고 
<17>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 
<18>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 
<19>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 
<20>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 
<21>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 
<22>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


창세기  제 9 장
  
<1>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 
<2>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 
<3>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 
<4>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 
<5>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,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 
<6>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 
<7>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 
<8>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 
<9>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 
<10>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 
<11>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 
<12>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 
<13>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 
<14>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 
<15>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 
<16>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 
<17>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 
<18>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 
<19>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 
<20>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 
<21>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 
<22>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 
<23>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 
<24>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 
<25>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
<26>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
<27>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 
<28>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 
<29> 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


창세기 제 10 장
  
<1>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 
<2>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 
<3> 고멜의 아들은 아스그나스와 리밧과 도갈마요 
<4> 야완의 아들은 엘리사와 달시스와 깃딤과 도다님이라 
<5>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 
<6>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 
<7> 구스의 아들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며 
<8>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첫 용사라 
<9> 그가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이 용감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 
<10> 그의 나라는 시날 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 
<11>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 
<12>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을 건설하였으니 이는 큰 성읍이라 
<13>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 
<14>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 (가슬루힘에게서 블레셋이 나왔더라) 
<15>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 
<16>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 
<17>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 
<18>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을 낳았더니 이 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나아갔더라 
<19> 가나안의 경계는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 
<20>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 
<21>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 
<22>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 
<23> 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며 
<24>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 
<25>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 
<26> 욕단은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웻과 예라와 
<27>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 
<28> 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 
<29> 오빌과 하윌라와 요밥을 낳았으니 이들은 다 욕단의 아들이며 
<30> 그들이 거주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쪽 산이었더라 
<31> 이들은 셈의 자손이니 그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 
<32>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더라